대구시, 연말연시 강설 대비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상습결빙구간 일제점검

자동염수분사장치 19개소와 상습결빙구간 55개소 일제점검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는 연말연시 강설에 대비해 8개 구·군과 합동으로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상습결빙구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강설 상황 발생 시 사무실 등에서 원격 제어로 제설제와 물이 섞인 염수를 살포할 수 있는 장치로 갑작스러운 강설 시 빠르게 제설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대구시 관내는 신천대로 성서 IC램프 구간 등 고갯길 및 상습 결빙 구간 19개소, 15.5km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갑작스러운 강설 상황 발생 시 자동염수장치 오작동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8개 구·군과 합동으로 자동염수장치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수시로 작동 여부 확인 등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습결빙 도로구간 55개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고, 안내표지와 현수막 등을 설치해 갑작스런 추위에 도로가 결빙되었을 경우 운전자가 사전에 이를 인지해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상습결빙구간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해 겨울철 강설 시 시민들의 피해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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