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서변동 강변제2리틀야구장 새 단장

2017년 조성한 강변제2리틀구장, 4억여 원 투입해 인조잔디 설치
야구 인프라 개선을 통한 꿈나무 육성 기대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는 북구 서변대교 인근(서변동 1573-16번지 일원)에 위치한 강변제2리틀야구장에 공사비 4억여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를 설치하고(4,631㎡) 투수마운드를 포장하는 등 보수공사를 시행했다.


지난 2017년 조성된 강변제2리틀야구장은 대구의 대표 유소년야구 시설로서 지난해에 90여 개 팀 3,000여 명이 참가한 대구시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비롯해 55개 팀 2,500여 명이 참가한 이승엽기 전국초청리틀야구대회가 개최되는 등 대구지역 야구 꿈나무 육성의 산실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활동이 상당 기간 제한되었음에도 인근 강변리틀야구장(1구장)과 함께 9월 현재 연인원 15만 명이 이용한 대구의 대표 체육시설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무료로 운영하던 강변리틀야구장(1.2구장)을 올해 8월 유료화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나은 체육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시설 인프라를 통해 전국 규모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생활체육활성화와 야구 꿈나무 육성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다는 계획이다.


나영조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실외 운동인 야구 수요층이 차츰 늘어나는 상황에서 강변제2리틀야구장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한 대구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좋은 시설에서 수준 높은 야구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구시에 조성된 공공리틀야구장은 강변리틀야구장 2면을 포함해 6개소 8면이며, 리틀야구장을 이용하는 등록 선수는 리틀야구클럽, 초등학교 야구부, 연식야구(스포츠클럽), 소프트볼을 포함해 40개 팀 1,2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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