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축제, MZ 겨냥 ‘파격 퍼포먼스’

30일 두류공원서 개막…내달 3일까지 5일간 진행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의 맥주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1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30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The New 1st’라는 테마로 치맥 뉴니버스를 구축하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계획이다.

축제장은 MZ세대를 겨냥해 파격적으로 꾸며지고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협업한 대형 아트월과 라이브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또한,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여름 크리스마스의 성지, 레트로 감성포차, 인생 사진의 성지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 시민생활 종합 플랫폼인 대구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외국인 예약 식음 공간을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대구지역 기업인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와 품질 높은 축제 굿즈, 지역 골목상권과의 상생 홍보관 등도 운영된다.

축제는 안전한 개최를 위해 철저한 대책을 수립했다. 화재사고 예방, 응급대처, 입·퇴장 동선 이원화, 실시간 군중 밀집 상황 분석, 태풍 대비 프로세스 등을 마련하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처에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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