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공원, CCTV·가로등으로 안전 ZONE 만든다

대구광역시는 공원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CCTV와 가로등 등 안전 시설물을 강화하고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서울 신림동 생태공원 등산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계기로 도시공원의 안전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현재 대구시는 609개소의 도시공원에 1천133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신천에 가로등 900주와 CCTV 22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도시관리본부와 구·군 공원과, 공공시설공단에서 수시로 공원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 유의문을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9월부터는 도시공원 내 안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 도시공원을 안전 ZONE으로 만들기 위해 CCTV와 가로등 등 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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