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등 702곳 절수기 관련 실태조사

대구광역시는 물 절약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9월 한 달간 관내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절수기 설치 현황과 설비 설치 여건 등을 조사한다.

절수설비는 별도 부속이나 기기를 추가로 장착하지 않아도 물을 적게 사용하도록 생산된 변기, 수도꼭지를, 절수기기는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변기나 수도꼭지에 추가로 장착하는 부속이나 기기를 말한다.

이번 조사는 물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관내 민간시설의 절수기 설치를 권장하고 절수기 설치 상황과 효과 등을 살펴본다.

시 소재 공공기관의 시설물 중 공원 등 야외시설을 제외하고 비교적 운영·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여겨지는 실내시설 702곳을 대상으로 한다.

유형별로는 행정복지센터 179곳, 문화복지시설 154곳, 치안 관련 시설 95곳, 우체국 67곳, 국가기관 58곳, 시청 및 구·군청 관련 시설 46곳, 소방 관련 시설 35곳, 도서관 32곳, 보건소 및 상수도 시설 23곳, 교육청 관련 시설 12곳, 기타 1곳 등이다.

지형재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공공기관 공중화장실 절수기 관련 실태조사를 통해 수돗물 절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앞으로 관련 사업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