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취약 청소년에 코로나19 극복 응원

SNS 국민 참여로 150여명에게 과학서적․생필품 지원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17일 코로나19(COVID-19) 감염 우려로 가정에 머무르고 있는 취약 청소년 150여명의 교육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50만원 상당의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달성군 청소년센터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는 지역 취약 청소년 150여명에게 과학서적, 손소독 티슈, 라면, 햇반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응원에 동참했다.

과학관은 이번 기부에 앞서 과학관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고통 받는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국민의 응원을 담은 댓글 달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약 150여명의 국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으며 과학관은 이벤트 결과로 총 150여명의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게 됐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과학관과 국민들이 함께 마련한 응원 물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사태가 진정돼 청소년들이 빠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잠정 휴관 중인 국립대구과학관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과학특강 및 과학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관 ON AIR’를 오픈해 집에서도 재미있고 유익하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관 ON AIR’는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https://www.dnsm.or.kr)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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