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지역업체와 업무협약으로 폐아스콘 처리비 절감

지역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2곳, 자원순환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아스콘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순환아스콘으로 생산을 할 수 있는 지역업체 2곳(보광산업, 윤성산업개발)과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순환 활성화를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의하면 9천제곱미터 이상 도로포장 공사 시 순환아스콘을 의무사용토록 되어 있다.

공단은 긴급도로 복구작업에서 발생되는 연간 1,000톤 정도의 폐아스콘에 대해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업체에게 공급함으로써 양질의 순환아스콘 재생산 및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공단은 2019년 11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체한 「순환골제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공모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6월) 재정신속집행 대상인 도로정비사업 61억에 대해서도 5월 이전에 모두 완료해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폐아스콘 재활용은 CO2 배출량 저감효과, 석산개발 억제효과 등 지방공기업으로서 환경문제를 해결할 있는 방안에는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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