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운동 캠페인 펼쳐

대구 동성로, 신천둔치 등 시민 밀집지역 찾아 캠페인 전개
시민 대상 손 소독 물티슈,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 배부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공단은 관리하는 시설 중 대표적 시민 밀집지역인 도심공원(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과 신천둔치에서 주말동안(4.25.~26.)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주말을 맞아 도심거리로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 경각심을 자극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공단은 도심과 신천둔치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민행동지침인 ▲불필요한 모임 취소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외출 자제하기 ▲2m 건강거리 두기 ▲개인위생수칙 준수 ▲소독하고 환기시키기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알렸다.

홍보에 앞서 직원들의 발열체크 등 개인 소독을 실시하고 소규모로 시민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단 임직원이 참여해 주말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 소독 물티슈와 함께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을 배부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의 예방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의 방역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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