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대구 전역에『화재위험경보(경계)』발령

27일부터 발령, 건조경보, ‘부처님오신날’ 등 화재위험요인 증가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전역에 『화재위험경보(경계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4일 기상청에서 발령된 “건조경보”가 계속되고 ‘부처님오신날’과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져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화재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결정됐다.

대구소방은 재난방송에 화재예방 표준문안을 제공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화재감시 활동, 전통시장 등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소방력 전진배치 및 긴급대응태세 확립 등 소방관서 대응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등 화재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 동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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