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시내버스 승강장「시민희망 화분」설치

동대구역 앞·서부정류장 등 시내버스승강장 12개소 설치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시민희망 화분」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동대구역, 2·28기념중앙공원, 경북대학교 북문 앞 등의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에 봄 향기를 물씬 풍기는 화분들이 설치됐다.

화분에는 “희망이 싹트는 대구! 우리 모두가 주인공입니다!”라는 문구가 부착돼 승강장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희망화분 설치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시민과 각종 행사의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설공단은 2019년 6월부터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1700여개의 시설물 청소 및 보수, 노후의자 교체, 불법부착물 제거, 안전점검 등 쾌적한 유개승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1일 1회 이상 승강장 방역과 소독을 통해 시민건강과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리해 코로나19 조기종식과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버스승강장 화분설치를 통해 실의에 빠진 대구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조기종식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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