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발견을 위한 이동 결핵검진 실시

[뉴스1]   대구 동구보건소는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고 실제 결핵이 발병하더라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결핵 조기발견을 위하여, 이동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보건소 노인이동결핵검진은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었으며, 2019년 6월까지 16개소 694명이 검진을 완료하였다.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경로당, 요양원 등의 시설에 직접 찾아가 이동결핵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흉부 엑스선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며,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확진검사도 무료로 지원한다.

아울러 생활 속 결핵예방 및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방법에 대해 동영상 시청 및 리플렛 등으로  교육· 홍보하고 있다.
홍진윤 보건과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하여,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결핵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