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교육 나눔 청소년통합 워크숍 개최

청소년 커뮤니티 작당 등프로젝트 사례공유, 아이템 발굴 및 액션계획, 프로젝트발표, 우수프로젝트 선정

[뉴스1]   대구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시청별관 에서 ‘2019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청소년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마을에서 객체가 아닌 주인으로써 교육 나눔을 통해 어떻게 꿈을 키워나가고 행복해 질 수 있을지를 친구들과 마음껏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작당 프로젝트’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우선 참가 마을별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단순한 상상을 넘어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운 후, 이그나이트 경진대회 과정 등을 거치며 다양한 의견을 담아낸다.

이그나이트(Ignite) : ‘불을 붙이다’라는 의미로 미국의 미디어 그룹인 오라일리(O’REILLY)에서 시작해 현재 전세계 도시와 기업에서 열리고 있다.

20장의 슬라이드를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20장 x 15초 = 300초)동안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형식으로 테드(TED)에 비해서는 캐주얼한 포맷의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소년 ‘커뮤니티 작당프로젝트’ 사례 공유 ▲아이템 발굴 및 실행 계획 수립 ▲프로젝트 발표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지원기관[(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소장 전충훈)]이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8일까지 대구지역 마을의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개 구․군, 19개 마을에서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하며, 행사 당일에는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40여명의 마을별 추진위원 및 전담지도사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8개 구․군 63개 마을에서 800여개 청소년 프로그램을 총 4,688회 개최해 10만명 청소년과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지난 2015년부터 전국최초사업으로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마을이 교육나눔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진단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고 추진실태 분석을 통해 내실화를 더욱 다질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작당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더 청소년들이 스스로 설계한 꿈들을 보다 주체적으로 펼쳐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