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ㆍ대구교대ㆍ교대부초 공동주관 교사 역량개발 워크숍 개최

대구교육대학교대구부설초등학교(교장 이점형, 이하 교대부초)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대구교육대학교(이하 대구교대)와 공동으로 11월 22일(수)과 29일(수) 양일간 ‘좋은 수업을 위한 협력력 재개념화’를 주제로 대구교대와 교대부초에서 교사역량개발 워크숍을 2차례에 걸쳐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좋은 수업에 대한 직전(pre-service)·직내(in-service) 교육 담당 기관들 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일관된 대구교육의 상을 정립하고, 교육청-대학-학교 간의 협력으로 보다 전문성 깊은 교육을 실현하고자 운영되었으며, 직전 교사인 교육실습생 지도의 방향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초등학교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내 교사들의 수업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선도적 사례가 되었다.
이를 위해 대구교대 교수 10명과 교대부초 교사 9명은 ‘좋은 수업의 협력적 재개념화’에 대한 각 교과별 세부 연구주제로서 최근 수업과 교육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과정중심평가, 하브루타식 토의·토론 학습,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토의수업 전략 등 9개 주제를 선정하여 지난 4월부터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그 결과를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표하고 공유하였다.
특히, 전교사가 각 교과별 수업 전문가로 구성된 교대부초는 ‘수업에서 행복을 만나다’라는 소명 의식을 가지고 대구교대 교육실습생 지도를 담당하고 2017학년도부터는「초등 협력학습 현장 지원센터」를 학교 내에 설치하여 상시 수업공개 및 현장 요청형 수업컨설팅 등을 운영하면서 현장교사들의 교실수업개선도 함께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공동연구와 워크숍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컨설팅을 하게 되었다.
대구교대에서 이루어진 1차 워크숍에서는 각 교과별 세부 연구주제와 관련된 이론에 대해 대구교대 교수들의 강연과 주제별 토론회가 개최되었으며, 2차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이론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교대부초 교사들의 수업 시연이 이어져,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이론과 실천의 만남이 이루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업 후에는 수업자, 자문위원, 참관자가 함께 진행하는 수업 토크 및 토의식 협의회를 운영하여 9개 주제에 대한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평소 교과별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궁금한 점, 문제점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였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기존의 수업 관련 워크숍이나 연수의 경우 이론적인 측면을 강조해서 수업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는데, 이번 워크숍은 이론적인 부분과 이를 적용한 교대부초 선생님들의 수업 시연을 함께 접할 수 있어서 교실에 바로 적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점형 교대부초 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론과 실천의 만남이라는 교사역량개발 워크숍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으며, 교육청-대학-학교의 학술적 협력으로 ‘좋은 수업’에 대한 수업전략과 모델을 구체화함으로써 초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교사 교육의 방향성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교육 실습생 지도와 초등 협력학습 현장 지원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학교가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직전ㆍ직내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하였다.
향후에도 교대부초는 대구시교육청 및 대구교대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실습생 지도 및 초등 협력학습 현장 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예비교사와 대구 초등 교원들의 수업 역량 신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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