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지역공동체와 통합적 정책 지원을 위한 다문화 포럼 개최

교육수도 대구! 다문화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꿈꾸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3일(수) 오후 14시부터 16시50분까지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다문화교육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교육청과 시청,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담당자와 초․중등 교원, 다문화학부모 등 총 500여명이 다문화학생과 가정을 위한 통합적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유사한 사업들을 통합하고, 역할분담을 조정해 좀 더 효율적인 다문화 정책을 마련한다.

이날 다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시청 여성가족정책관과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이 다문화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앞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 양계민 박사가 ‘미래 사회를 위한 다문화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양 박사는 최근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의 현황을 분석하고 각 정책들에 대한 SWOT분석을 통해 다문화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주제발표는 교육청과 시청,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가 각 기관별 주요 정책에 대해 발표하여 참석한 교원과 학부모에게 다문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각 기관별 주제발표자는 시교육청 학교문화담당 장학관 이옥정, 시청 여성가족정책관 다문화팀장 이우락, 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 김태화이다.

3부 종합토론에서는 주제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다문화학생이나 가정을 위한 통합적 다문화 정책에 대해 소주제별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진행은 대구교대 배상식 교수이며, 패널로는 각 기관별 정책 수립 담당자와 계명대 교수 최진오, 다문화 정책학교 담당교사 이태윤, 다문화학부모 나탈리아가 참여하여 다문화학생, 가정, 일반시민에게 필요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에 대해 토론한다.

우동기 교육감은 “우리나라 다문화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기관별 상호협력이나 통합적 정책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는 많지 않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기관별 주요 사업들을 서로 이해하고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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