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

(대구=뉴스1) 박지윤 기자
대구시 사회적기업인 ㈜행복한세상 전순례 대표이사(사회적기업 부문)와 리마인드상담교육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정기언 센터장(협동조합 부문)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1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포상’ 결과 각각 대한민국 산업포장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전순례 대표이사는 2011년 사회적기업을 인증받은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가정과 노숙자 생활 시설 등에 무료 방역소독을 하고, 이웃사랑성금, 청소년 장학금 지원, 공부방(지역아동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협동조합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정기언 센터장은 오랜 상담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리마인드상담교육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상담을 총괄하고 있으며, 심리상담강사 양성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협동조합 일원으로서 협동조합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복한세상 전순례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더욱더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 나가며 지역아동센터나 저소득 아동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 주고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장해 나갈 계획이며, 지금껏 함께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부포상에서 2018년에 사단법인 커뮤니티와경제 김재경 소장의 산업포장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대통령표창 혹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고, 올해 다시 산업포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어 4년 연속 정부포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부포상의 4년 연속 수상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해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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