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퇴직 신중년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턴트 44명 모집

(대구=뉴스1) 박지윤 기자

대구시는 5060세대 신중년 퇴직자의 경력을 활용한 ‘신중년 기업뉴딜 맞춤형 컨설팅 사업’ 참여자를 7월 19일까지 모집 중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현장 최전선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간직한 퇴직 신중년의 재취업 장려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요 기관의 전문인력 부족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재능과 손길이 필요한 분야에 신중년의 소중한 전문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중년 컨설턴트는 ‘기업뉴딜 맞춤형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 운영해 지역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 지원 등 지역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자문역할을 하며, 경영전략, 금융, 법률, 재무회계,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병행할 계획이다.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대구시 거주자로서 경력 3년 이상 전문지식, 실무경력을 보유한 퇴직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주 30시간 이상 근무에 따라 매월 급여 130여만원 이상과 출장비 등을 지급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근무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대구경영자총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53-565-8781)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신중년 세대의 지혜와 경륜은 기업의 경영전략 마련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들의 전문경력과 지식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신중년 참여자들이 사회공헌을 통한 뿌듯한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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