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1년 친절택시기사 선정

(대구=뉴스1) 박지윤 기자

대구시는 2021년 친절택시기사 선정을 위한 시민추천을 6월 1일(화)부터 10월 말까지 시행해 택시를 이용한 시민들이 친절기사를 추천하고, 선정된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택시서비스 향상을 유도한다.
택시는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접하고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대구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친절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시는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친절택시기사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는 32,319건의 시민추천을 접수했으며, 중복 응답 제외 등 오류자료 검증 등을 거쳐 법인택시기사 70명, 개인택시기사 130명을 선정한 바 있다.

추천방법은 올해부터 ‘대구친절택시’ 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해 앱 실행 및 택시 내 QR코드를 스캔 후 차량번호, 기사명을 입력하고 평가 항목에 대해 1가지 이상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이때 평가항목은 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방역수칙 준수여부 및 택시이용 시에 불편함을 느끼는 택시 내 담배냄새 등 청결사항, 운행경로 안내, 교통법규 준수 등 10가지로 구성된다.
그 외에도 120(달구벌콜센터) 전화추천과 친절사연 수기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800여 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5개월간 시민추천을 통해 12월에 친절기사 200명을 선정하며, 선정 기사에게는 친절택시 인증서와 인센티브를 제공해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 시민의 발 역할을 담당하는 운수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 친절택시 선정사업은 택시운수종사자의 친절의식을 고취해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절택시 추천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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