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대구시‘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개최

(대구=뉴스1) 박지윤 기자

대구시는 6월 2일(수) 오후 2시 대구시청에서 2022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가 예산주무 부처인 기재부와 주요 현안 국비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정부예산 편성 前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권영진 대구시장과 최상대 기재부 예산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대구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는 8년 만에 국가균형발전과 뉴딜사업에 대해 지역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재부가 직접 대구시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대구시는 이날 국가균형발전 사업인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총 1조 3,105억원)과 대구형 뉴딜 사업인 ‘지능형의료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통한 신산업 생테계 조성’(총 220억원), ‘캠퍼스 탄소중립 공간 조성’(총 1,500억원) 사업, 그리고 ‘스타트업 파크 조성’(총 300억원), ‘제2국립극단 및 전용국립극장 대구설립’(총 사업비 미정) 등 지역 현안 사업 등 총 15건 사업에 대해 내년도 1,850억원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가재정 부담이 가중돼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내년은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국비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하나, 하나 잘 살펴서 내년도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022년 국가 예산은 8월까지 기재부 심의 후 9월 3일 국회로제출되고,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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