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추천 지원기업 모집

(대구=뉴스1) 박지윤 기자

대구시는 5월 26일(수)부터 6월 15일(화)까지 2021년 상반기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조달청 벤처나라) 추천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대구에 사업장을 둔 벤처기업 또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물품 및 서비스를 직접생산 또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며, 별도의 선정평가를 거쳐 추천 여부를 결정한다.

창업·벤처기업의 경우 자금·인력 조달의 어려움 못지않게 판매시장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조달청은 벤처나라를 운영해 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벤처나라는 학교를 포함한 5만여 공공기관에 등록 상품 홍보를 통해 전자 견적·주문 및 온라인으로 직접거래가 가능하다.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으로 지정되면 벤처나라 등록을 통해 지역 우수 창업·벤처기업들이 국가·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고, 향후 다수공급자계약(MAS)이나 우수 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나라장터로 진출해 공공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7년부터 우수 상품 발굴을 통해 총 189개 기업 276개 제품을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조달청 벤처나라)으로 발굴 및 추천해왔으며, 2017년 비수도권 최다 선정과 218년 전국 최다 업체·제품 지정 실적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실적조사 결과 누적 매출액은 67억여 원으로 벤처나라를 통해 나라장터로 진출한 졸업기업의 실적을 포함하면 누적 매출액은 100억여 원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반기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추천 공고 세부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또는 DASH(대구창업허브/startup.daegu. go.kr) 및 (재)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ttp.org),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www.dtis.re.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제품을 발굴·추천하고, 지역 기업들의 공공판로 확보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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