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 충전‘대구목재문화체험장’목공체험 시범운영

(대구=뉴스1) 박지윤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정식 개장을 미루어왔던 ‘대구목재문화체험장’이 지친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목공체험 프로그램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5월 31일(월)부터 매주 월요일~금요일까지 5일간 운영이 되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목재문화체험장 2층 느티나무방에서 진행된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코로나 생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참가인원은 회당 8명으로 축소 운영하며 예약제를 원칙으로 한다.

체험프로그램은 부엌이나 거실 등의 공간에서 많이 사용되는 우드트레이(하트, 찻상, 손잡이) 만들기로 재료비와 체험료는 개인이 별도로 부담을 해야 한다.

대구수목원 측은 목재문화체험장 시범운영 후 문제점 등을 개선한 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정식 개장을 할 예정으로 매월 학생 및 가정주부 등을 위한 상시 체험과 직장인, 가족을 위한 맞춤형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접수는 5월25일(화)부터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http:// yeyak.daegu.go.kr)에서 가능하다.

이천식 대구시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자연 속 목공체험을 통해 치유를 받고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체험장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마스크 착용, 손소독 생활화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목재문화체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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