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공공기관-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사회적가치 실현

(대구=뉴스1) 박지윤 기자

대구시는 5월 26일(수) 오전 10시 30분에 한국부동산원 대회의실(동구 이노밸리로 291)에서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임직원과 사회적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가치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코자 마련된 것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의 6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부문별 대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지원정책 발표, 6개 공공기관별 사회적경제와의 협업 사례 공유 및 신규 ESG사업 제안, 공공기관과의 협업에 대한 현장의 의견 청취와 토론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로써 향후 지역상생을 위한 3자 간의 협업이 한층 활력을 띌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참여해 선순환 소비 캠페인인 ‘바이소셜 in 대구’를 펼쳐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바이소셜(Buy Social)은 다양한 가치를 담은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이들의 가치를 지지함으로써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일상 실천 캠페인으로 2012년 SEUK(영국사회적기업협의회)에서 시민, 기업과 공공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해 캐나다,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많은 나라에서 참여 중인 캠페인이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사회적 가치 활성화’에 대한 협업 논의가 무르익고, 나아가 지역이 필요로 하는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사회적경제와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도달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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