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대구=뉴스1) 박지윤 기자

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구 소재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과 공동주택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동주택은 입주민 스스로 기획 및 참여해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 관련 단체는 공동주택 간 교류협력을 통한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응모 대상 사업유형은 개별 공동주택의 경우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관리비 절감,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7개이며,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공동주택 우수사례 발표 등 공동주택 간 교류협력 분야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사업을 권장한다.

또한 신규 단지의 참여 확대를 위해 3회 이상 지원 단지는 배제하고, 사업 참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의 20~40%(참여경력에 따라 차등)는 자체 부담해야 한다.

공모사업 접수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25일까지이며, 지원대상 사업은 7월 중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400만원 이내, 공동주택 관련 단체에는 700만원 이내의 보조금(총 지원예산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고시공고(2021-1303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건축주택과(803-5861)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다소 소원해진 이웃 간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공동주택 간 교류가 확대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문화가 형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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