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청, 2020년 추계 도로정비 ‘최우수기관’선정 쾌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7개 특별·광역시 도로 및 구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대구시와 동구청이 각 부분에서 나란히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추계 도로정비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도로의 기능 유지와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중앙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7개 특별·광역시 도로 및 구도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방법은 포장도 보수, 배수시설 정비, 도로관리 우수사례 등 총 11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560억원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해 시가 관리하는 2,757km 도로의 노후 도로포장과 차선도색, 도로표지정비, 도로구조물 점검·보수와 가로등 설치 및 유지관리로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시대흐름에 발맞추어 도로시설물 점검용 드론을 이용해 점검자들이 접근이 힘든 위험지역을 점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도로시설물 점검을 시행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야간집중조명장치(투광기) 설치를 확대해 교차로 주변 횡단보도와 차로의 조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보행자의 보행 환경과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실제로 야간 교통사고를 30% 줄이는 데 효과를 보았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로를 관리하는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기에 전국 1위라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계속해서 도로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시민생활에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안전하고 기분 좋은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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