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꿈 현실로...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대구시,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 최종 3개 컨소시엄 선정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와 함께 대학(원)생 주도의 연구동아리를 발굴·육성하고, 아이디어 구상과 실현 등 연구활동과 관련된 문제를 기업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연구동아리와 지역 기업이 협업하는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래신산업* 성장의 원동력인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대구·경산 소재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연구동아리와 대구소재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참가팀을 모집하고 6월에 온라인으로 피칭데이를 개최해 대학 동아리와 기업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구성된 7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사전 리빙랩 교육과 연구과제 진단 및 구체화를 위한 집중컨설팅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 팀별 발표평가를 거쳐 △ MOVERS(DGIST, ㈜올웨이즈), △ 환경을 생각하는 네이처 온앤온(대구한의대, ㈜네이처밸류), △ AI 교통순찰 드론 솔루션(경북대학교, ㈜무지개연구소)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주제별 연구활동을 위해 각 5천만원에서 4천만원의 연구활동비 및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연구설계, 조사분석, 현장테스트, 시제품 제작 등의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밀착형 연구활동을 위해 참여기업은 사업기간 내 연구동아리에 인턴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종료 후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12월 예정)도 가질 예정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은 대학생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를 지역 기업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대학과 기업의 협력 사업이다”며, “이 사업을 통해 기업에는 우수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에게는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정보 취득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기업,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와의 스킨십을 증대하는 지역밀착형 연구활동과 같은 대학연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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