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한 유흥업소 관리체계 구축

대구시는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PCR 검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스마트폰 (안심하이소-스마트워크)앱을 개발·배포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유흥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서 주기적(유흥접객원은 1주 간격)으로 PCR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하였으며, 무증상 확진자 2명을 조기에 발견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를 찾아 격리하여 지난 5월과 같은 대규모 감염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이에 PCR 검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스마트폰 앱(안심하이소-스마트 워크)을 개발하여 7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PCR 검사 여부를 영업주에게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과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약 2주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스마트폰 앱을 도입하였으며, 영업자가 검사결과를 입력하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선제적 PCR 검사 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유흥시설의 영업자는 앱(안심하이소)을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종사자들의 PCR 검사 날짜를 입력하면 서버에 저장되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입력이 미비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확인 등을 통하여 선제적 PCR 검사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위생업소의 영업주께서는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며, “최근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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