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기부 지역산업육성사업 평가에 최우수 등급 받아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 대구TP)는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1년도(2020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2020년 성과는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 2021년 계획수립은 최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을 획득해 국비 2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으로, 매년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해 왔다.


그동안 기업성장 중심의 성과에만 평가를 실시하고, 계획수립은 컨설팅 중심으로 이원화해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지역 사업 및 기업육성 계획 수립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사업관리 및 성과의 연계강화를 위해 진흥계획 평가를 동시에 실시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기업육성의 전략목표를 ‘신성장 동력산업의 전략적 집중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를 선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으로 설정하고 더불어 코로나19 전국 최초 확산 지역으로 확산 대응을 위한 비상지원 체계 가동, 신산업 육성 가속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및 비대면 마케팅 지원 강화에 주력했다.


이 결과 신규 고용 306.23명 및 사업화매출액 549.10억 원을 창출했으며, 특히 사업화매출액은 코로나로 인해 최악의 경제여건 가운데 목표 대비 129.85% 초과 달성했다.


또한, 지역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기업 3건, 과제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도출했다. 특히, 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영채비(주)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산업위기 속에서 최우수 성과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1년 계획에서는 ‘대구형 뉴딜 촉진을 통한 산업경제 활력 회복, 지역역량 결집으로 기업 스케일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전략목표로 선정하고, 지역 특화산업·기업 맞춤형 기업성장 및 위기극복 지원을 통한 질 좋은 일자리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는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 및 성과제고를 위한 사업 및 성과관리 활동,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및 기업성장 관리체계 확립 등 위기극복 및 지역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통해, 대내외 환경분석 및 시사점 도출,  주력산업 설정 및 육성전략, 지역산업별 전후방 연계전략 및 선제적 위기대응 전략 등 지역 산업 및 기업의 현황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기반한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대구시, 대구TP, 대구지역산업평가단을 주축으로 기업 및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협업이 있었기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지역기업의 위기극복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지난해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 지역산업 육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총 국비 15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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