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달 14일까지 ‘설 맞이 청소’

대구광역시는 9개 구·군과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설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청소 상황실과 기동반을 편성해 대청소와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설 당일과 일요일에는 구·군 별로 주민에게 배출 가능일을 집중 홍보한다.

연휴 전 주요 관문과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 40개소를 청결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대청소를 하고 42개반, 151명을 투입해 유동인구 밀집 지역, 단독주택·원룸 밀집 지역 등에서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단속한다. 

또 소각장, 매립장 등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시간을 연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광판, SNS 게재 등 다양한 홍보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방침이다.

쓰레기 미수거일에도 기관 별로 쓰레기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연휴 이후에는 구·군별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연휴 기간 쌓인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시가지 집중 청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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