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에 동물위생시험소 전담부서 개소

대구시 동물위생시험소가 군위군 효령면에 지원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 검사업무에 들어갔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 사무실과 실험실을 열고 군위지역 8개 읍·면 축산농가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신속한 가축전염병 검진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

늘어나는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에도 적극 대응한다.

군위지역 사육 두수는 소 1만4천마리, 돼지 10만4천마리, 닭 110만마리로 대구시 전체 사육두수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전담부서 설치로 가축 질병의 사전 차단과 질병 발생 시 신속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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