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 취업·직장 적응 돕는다

대구시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입직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공모에서 ‘취트키’와 ‘이번달 우수직원’ 사업이 선정됐다.

취트키는 취업 성공의 만능키(Cheat Key)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로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자기진단, 구직의욕 고취, 사회적역량 강화, 진로설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다양한 청년 고용정책을 연계 지원한다.

이번달 우수직원은 지역 기업의 관리자, 인사담당자, 입사 2년 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청년 친화 조직문화 개선과 직장 적응지원 교육을 운영해 신입직원의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자체 교육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을 우선 발굴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인 대구시청년센터가 5월부터 800여 명의 청년들을 모집해 운영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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