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기업애로 해결위해 민간기업과 손잡는다

혁신스타트업 ㈜페르소나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발전 지원 업무협약 체결
㈜페르소나 기업지원정보 챗봇과 대구시 기업애로상담톡 연계
‘기업애로119’홈페이지의 소식과 정보, 기업애로해결 사례 등 제공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와 ㈜페르소나는 11일 지역기업의 애로해결 채널 다각화를 통한 성장‧발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페르소나에서 운영 중인 기업지원정보 제공 챗봇인 비즈봇과 대구시 기업애로상담채널을 연결하는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효율적인 기업지원서비스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모바일 상담 서비스 연계 ▲기업지원서비스  시스템 활성화 상호 협력 등이다.

 

㈜페르소나는 2018년 10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카카오톡 기반의 ‘비즈봇_지원사업알리미챗봇(이하 비즈봇)’이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을 통해 정부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공받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의 정부지원사업 정보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카카오톡으로 쉽고 빠르게 지원사업을 검색하고 추천사업을 구독하는 서비스를 지난해 6월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는 15만 명에 이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페르소나의 모바일 기업지원사업 정보제공 서비스(비즈봇_지원사업알리미챗봇)에 대구시가 올해 11월 개설한  모바일 기업애로 상담서비스(카카오톡 기반, 대구 기업애로 상담톡)를 연계해 대구기업애로상담톡 이용을 활성화하고 기업애로해결에 적극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일선에서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해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기 위해2014년부터 ‘기업애로119’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대구기업애로119)와 전용전화(☏053-803-1119)를 통해 기업애로를 접수하고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오고 있다.

 

또한, 특허, 법률, 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애로자문단을 운영해 기업애로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애로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지역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 내용을 제공해오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지원 정보와 기업애로 해결을 모바일로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역 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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