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수방역, 안전관광 전세계 알린다

저명한 미국의 여행작가, 코로나19 방역 노하우와 외국인 여행객 위한 안전한 대구관광지 등 취재 예정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24일간(자가격리 기간 2주 포함)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의 유명 여행작가인 앤드류 에반스(Andrew Evans)가 오는 13일 오후 4시 대구를 방문한다.

 

앤드류 에반스는 여행작가이자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의 호스트로, BBC 트래블, 리더스 다이제스트 등에서 작가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지식 콘퍼런스 테드(TED)에서 강연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앤드류 에반스는 자가격리 기간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며, 우리나라의 방역체계를 직접 경험한 체험기를 포함한 코로나 대응 및 안전한 여행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평가받는 대구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의 대구시의 역할과 다른 나라 공무원과 공유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체계 등에 대해 취재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싶어할만한 안전하고 특별한 대구의 관광콘텐츠로 근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대구 근대골목과 야경이 아름다운 앞산전망대, 아양기찻길, 수성못을 비롯해 풍등축제, 치맥페스티벌, 국제오페라축제 등 계절별 축제를 추천하고, 대구를 방문하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대구 10미(味)’와 안지랑곱창골목, 찜갈비골목 등 음식골목을 소개하며 여행지로서 대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앤드류 에반스가 이번 방문을 통해 취재한 내용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보도되고, 개인 홈페이지 및 SNS채널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가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세계의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코스 발굴로 외국인 관광객들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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