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아동학대 그만! 아동친화 쭈욱"

대구시, 경찰청 및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합·연계 아동학대 예방 홍보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는 19일 ‘2020년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 인식 개선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학대 관련 기관과 함께  다각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 2012년 아동복지법에 처음으로 명시된 이후 대구시는 매년 캠페인, 세미나 등 대면 홍보 위주의 아동학대예방 활동을 펼쳐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홍보와 비대면 홍보를 병행해 추진한다.

대구시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영유아 및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과 경찰청, 교육청 등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말상처 책자, 차량부착용 스티커 등을 배포해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아울러 아동학대 예방의 날에는 대구시, 경찰청, 교육청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대표자로 구성된 ‘대구광역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추진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청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집중 추진 기간(11월~12월)’을 운영하고,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학대예방 챌린지’,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차량용 스티커 배부’,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 주제 표어 공모’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어떤 환경에서도 모든 아동은 존중받아야 하는 고귀한 인격체라는 인식 개선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아동의 인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