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활성화, 유관기관 손잡고 본격 추진

대구시 ‧ 경자청 ‧ 달성군 ‧ 연구개발특구 ‧ LH ․ 입주대학 등 8개 유관기관 공동이행 협약 체결
오는 25일「연구시설용지 등 지구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개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구인 시의회 김원규 의원(건설교통위원장), 강성환 의원(교육위원회)과 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11개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테크노폴리스 활성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올해 6월 착수한 ‘대구테크노폴리스 활성화 용역’은 연구시설 용지의 분양률을 높이고 침체된 지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 주관으로 6개월간 설문 및 현장조사, 관련 기관 협의, 유관기관 합동회의 등을 통해 최종보고회를 갖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경연의 김병태 박사가 용역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며, 유가읍‧현풍읍 지역주민대표 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용역 기간 동안 8개 유관기관 간 정기적인 합동회의(3회)와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성‧운영된 협의체는 이번 용역이 끝나더라도 활성화 네트워크로서 지속 가동하게 된다.
특히 ▲연구개발특구 내 용도구역 일부 변경 ▲용적률 등 조정 ▲편의시설‧인프라 확충 ▲입주대학별 후속 이행방안 마련 ▲투자유치 박차 등의 활성화 후속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8개 유관기관이 공동이행 협약까지 체결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용역으로 대구테크노폴리스가 대구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느 한 기관에서 모두 해결할 수 없는 만큼 관련 기관별 주어진 과제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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