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나드리콜 서포터즈와 함께하는「봄 나들이」

대구시설공단, 중증 장애인들과 봄맞이 나들이 진행
거동이 불편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수중공연 관람

(대구=뉴스1) 박지윤기자

대구시설공단은 봄을 맞아 지난 4월 7일(목)에 대구 아쿠아리움에서 중증장애인(나드리콜 공감업 서포터즈)들과「봄 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시설공단은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을 운영하고 있다.

「봄 나들이」행사는 거동이 불편하여 바깥 나들이를 하기 어려운 나드리콜 이용객들에게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진짜 나들이를 제공하자”는 공단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봄마다 진행하고 있다.

「봄 나들이」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나드리콜 직원들과 이용객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아쿠아리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수중공연(“바다친구 맘마쇼”, “안녕, 인어”)을 관람하여 바다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감동을 체험하였다.

「봄 나들이」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가 활동이 줄고 수중공연은 특히 장애인들이 평소 찾아가기 힘든 곳으로, 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드리콜 이용객분들께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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