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드론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도로와 시설물 점검 실증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신사업 개척 분야” 선정돼

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은 25일 경북대학교 산학혁력단, ㈜무지개연구소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이 공고한 2021년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 드론이 융합된 신산업 개척을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지원한다. 

대구시설공단,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스마트 드론 기술센터), ㈜무지개연구소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대구 도심을 신천대로 약 10Km 구간(팔달교 ~ 수성교)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드론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컨소시엄은 올해 11월까지 실시간 모니터링과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해 도로와 도심 시설물 점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실증한다.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2016년 드론 도입 이례, 꾸준히 드론산업 분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신기술 도입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승인 완료된 “AI 드론 활용 도로 노면 점검 서비스 실증특례”에 이은 것으로, 공단은 인공지능 드론 솔루션의 적정성과 사업성을 분석해 향후 실질적 도로관리에 드론 도입을 검토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급격히 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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