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 침산119안전센터 신청사 비대면 준공식

북부소방서 침산119안전센터 8개월간 재건축, 5층 높이 연면적 797㎡
대구소방 119안전센터 단위 청사 최초 실내 구조훈련 연습장 구성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북부소방서는 17일 오전 11시, 8개월간의 재건축 공사를 마친 침산119안전센터(북구 침산남로 149, 침산동)의 개소식을 비대면으로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내부 관계자들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고 격려사 등은 영상으로 담아 대구소방 유투브 채널 ‘대미소담’에서 실시간 송출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침산119안전센터는 현재 자리에서 1980년 대구소방서 침산소방파출소로 시작해 1994년 11월 북부소방서 개서와 함께 현재 관할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40년 가까이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지만 근무인원과 보유 소방장비 증가에 비해 협소하고 다소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간의 재건축 공사를 통해 5층, 연면적 797㎡의 건물로 재탄생했다.

신청사는 층별로 차고, 사무실, 대기실, 구내식당, 심신 안정실, 체력단련실, 실내 구조훈련 연습장 등을 갖춰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4층 구조훈련 연습장은 대구소방 119안전센터 단위 청사에는 최초로 실내에 구성해,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 없이 안심하고 훈련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이용수 대구 북부소방서장은 “지난 40년간 침산동 일대가 고층아파트와 대형건물들이 자리 잡아 발전을 이룬 가운데에서도 오래된 청사에서 근무하다 보니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새로운 청사와 함께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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