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2020년 신입사원 필기시험 실시

코로나19로 연기한 필기시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실시
철저한 방역 속 오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필기시험 시행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총 37명 신규채용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코로나19로 연기한 신입사원 필기시험을 오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실시한다.

올해 공단 신입사원 공채는 37명 선발예정에 1,900여명이 지원한 역대 최대 지원 규모로, 오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이후 인성검사,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 등을 거쳐 11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공단은 당초 지난 9월 12일 실시할 예정이었던 필기시험을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시험은 필기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발열 상태를 점검하고 방역 간격을 유지토록 하는 등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채용시험 관리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자가격리자 등은 필기시험 응시가 제한되며 시험실의 모든 출입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응시자 간 감염예방을 위해 시험장 출입구를 단일화한다. 단순발열자 등의 경우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특히, 구급차와 응급 구조사를 시험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준비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담 인력을 별도로 배치해 수험생 모두가 안심하고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가중되고 있는 고용절벽 해소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응시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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