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2021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접수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0일간 2021년 상반기 공연장 정기대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대관시설은 대극장인 팔공홀(966석)과 소극장인 비슬홀(236석)이며, 향토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 작품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또 행사성, 흥행성, 종교(포교)성, 정치성, 단순한 친목 도모성 공연은 제외된다.

상반기 대관 기간은 팔공홀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6일, 비슬홀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1월1일, 설날연휴, 무대시설 점검이 있는 매주 월요일은 대관 신청이 불가하다.

대관을 희망하는 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 후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공연운영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 분까지 유효하다.

대관 결과는 대관 심의 후 12월중 개별 통보 할 예정이며, 기타 상세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문화계가 많이 침체 되어 있다. 지역 공연예술과 일상의 정상화를 소망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철저한 방역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관신청을 통해 향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들이 많이 신청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