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합동 대테러 토의훈련 실시

18개 기관 40여명, 테러 대응능력 향상 및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3일 오후 2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감염병 생물테러 대응능력 향상과 관계기관 협조체제 강화를 위한 ‘대구지역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토의훈련’을 대구․경북 지역 대테러합동조사팀, 대구지방경찰청 공동 주관으로 실시했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대구․경북 지역 대테러합동조사팀, 50사단, 대구지방경찰청, 대구 북구청, 질병관리본부 국립포항검역소 등 18개 기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목격자 신고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초동대응, 테러대응, 수습단계 등 4단계 상황으로 나눠 상황별 18개의 돌발 메시지에 대한 기관 조치사항 및 임무대책에 대해 토의 형식으로 훈련하고 문제점 분석과 공조체계 발전 방안을 위한 피드백도 실시했다.
김송호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긴밀하고 유기적인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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