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하수도 예산 4천445억 확보…전년비 21%↑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대구·경북 하수도 분야 국가보조사업 예산으로 전년보다 21.4% 증가한 4천445억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하수관로 정비 1천625억원을 비롯해 농어촌 마을하수도정비 884억원, 도시침수대응 215억원, BTL 임대료 지급 7억4천만원, 하수처리장 확충 341억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도시침수대응 사업 예산을 대폭 늘렸다. 

주요 사업으로 대구 수성구 신천 우안 배수분구 일대와 해안·방촌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실행할 방침이다.

환경청은 지난해 완공한 상주시 도시침수 예방사업(1단계)으로 대형 우수관과 우수BOX 전면 교체, 빗물펌프장을 설치해 시간당 39㎜의 폭우에도 큰 피해없이 도시침수 예방과 주민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 대구·경북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처리시설 확충 사업으로 농어촌 등 하수미처리 지역의 하수도 보급률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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