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8일부터 후면 번호판 단속 돌입

대구경찰청은 28일부터 본격적으로 후면 무인 교통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3개월 간 시범 운영과 계도기간을 거쳐 이륜차, 승용차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의 후면 번호판을 촬영해 단속한다.

28일부터 수성구 범어네거리 남측 동대구로 방면과 수성구청 앞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 방면에 설치된 4대를 시작으로 7월 17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47곳도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대구경찰청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대구시와 협력해 올해 내로 단속장비를 71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여환수 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배달서비스 등으로 늘어나는 이륜차 위반행위까지 단속하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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