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KT, 안전한 먹거리 골목 만들기 협력사업 추진

안지랑골 곱창골목 음식점 50곳, 080 안심콜 서비스 도입
KT, 지난 17일 남구청에 자동 손 소독기 50세트(400만원 상당)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지랑골 곱창골목을 만들기 위해 KT 대구고객본부 남대구지점(지점장 박재홍)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와 KT 대구고객본부 남대구지점은 이번 달부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안전한 먹거리 골목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대한민국 최고 외식거리로 선정된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50곳을 대상으로 ‘080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구에서는 최초로 먹거리 골목을 대상으로 한 ‘080 안심콜 서비스’ 도입을 위해 안지랑골 곱창골목 상가번영회에서는 모든 회원업소가 ‘080 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안내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골목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상가번영회 노력으로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이용객들은 수기 명부 작성에 대한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고, 정보무늬(QR코드)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들도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외식업소 출입자 관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080 안심콜 서비스’는 기본요금과 약정이 없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자유롭게 해지 가능하여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영업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KT 대구고객본부 남대구지점은 상가번영회와 협력하여 지난 7일 ‘080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음식점 테이블마다 안내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고, 음식점 출입구에는 자동 손 소독기를 1대씩 설치하기로 했다.


안지랑골 곱창골목 내 음식점 출입구에 설치할 자동 손 소독기 50세트(400만원 상당)는 지난 17일 11시경 남구청에서 KT 대구고객본부 남대구지점장, 상가번영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해 각 음식점에 설치 지원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역 최초로 외식거리를 대상으로 ‘080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역물품을 지원해 준 KT와 안지랑골 곱창골목 상가번영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 골목 만들기’ 협력 사업이 다른 골목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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