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박스류” 전용 거점수거함 시범사업 운영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는 2021년 7월부터 관내 4개소에 “종이박스류” 전용 거점수거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언택트 소비 증가로 재활용품 사용량이 증가하였으며 재활용품 수거 시 재활용 수집인을 위해 남겨놓은 종이박스류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구시에서는 재활용 수집인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재활용가능자원 수집인 안전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이에 남구청은 종이박스류 전용 수거함을 시범운영하기로 하였다. 

거점수거함 운영으로 재활용품 수거 시 수집인을 위해 남겨놓은 종이박스류를 모두 수거하게 됨으로써 깨끗한 도시미관 유지로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인근 재활용품 수집인도 안전하게 종이박스를 수거하여 생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은 관내 4개소 주요 도로변과 구청에서 운영 중인 클린하우스 인근에 시범 설치되며, 재활용 대행업체와 환경공무직 기동대에서 수거한 종이박스를 수거함에 투입해두면 인근 재활용 수집인이 종이박스류를 수거 후 판매하는 방식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종이박스류 거점수거함 설치는 남구청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깨끗한 도시미관 유지와 재활용품 수집인의 생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종이박스를 올바른 방법으로 배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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