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새해는 앞산에서"…대구 남구, 앞산 해맞이 축제 개최

2024년 새해를 앞산 해넘이 전망대에서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남구청은 오는 31일 ‘2023 앞산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매년 신천둔치 강변에서 열렸던 축제는 올해 해넘이 전망대가 있는 앞산빨래터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청에 따르면 행사는 오후 4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남구 영상 기록, 해넘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동시에 일몰 시각에 맞춰 2023년의 마지막 해가 넘어가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이날 해맞이 퍼포먼스로는 LED 패널을 활용해 용의 승천을 연출한 디지털 영상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장 일대에는 지역 단체와 협의를 통해 신년맞이 체험과 먹거리 부스를 조성한다. 또 15일부터 시작되는 앞산크리스마스축제로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마을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 해넘이 축제에 많이 찾아주실 것을 당부하며 2024년에도 우리 남구가 다시 찾고 싶은 문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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