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동절기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체계 조기 운영

대구 남구가 겨울철 유행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운영에 들어간다.

1일 구청에 따르면 남구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률이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에 달하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발생도 최근 4주간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수인성·식품 매개 및 호흡기 감염병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기 비상방역체계에 나선다.

유관기관은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집단발생 일일 보고로 관내 감염병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관내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신고 독려 및 예방수칙 홍보활동도 한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2명 이상 같은 음식물을 섭취하고 구토, 설사, 오심,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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