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장동초등학교 장애체험교실 운영

함께하는 세상! 하나되는 우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기동 소재 장동초등학교에서 초교 1·2학년생, 310명을 대상으로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함께하는 세상,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아래 더불어 함께하는 이웃으로 장애인을 받아들이고 공동체 사고를 키워가는 밑거름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시마당, 체험마당, 표현마당으로 구분돼 있으며, 참여 학생들은 전시된 편의시설 및 보장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지체, 시각, 청각체험활동을 하고 자체 제작한 만화도 감상한다.
지체장애체험은 휠체어 타고 코스 돌아오기, 시각장애체험은 안대를 쓰고 흰지팡이를 사용해 장애물 피해가기, 청각장애체험은 귀마개를 착용하여 몸으로 지시어를 전달하는 게임하기 활동을 한다.
학생들은 평소 체험하지 못한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파파파 수화교실, 시각장애인들의 무료안마사업,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유도사업, 동영상이나 전문 강사를 활용한 교육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해 장애인들이 더 행복한 생활환경 속에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