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자체 재지정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제1기 교육국제화특구(2013∼2017년) 추진실적 교육부 종합평가 결과, 지역사회 국제화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기 교육국제화특구(2018∼2022년) 지자체로 재지정됐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가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달서구는 2012년 교육국제화특구로 최초 지정된 이래로 초·중등교육, 고등교육, 교육국제화인프라, 사회적배려대상자 분야에서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였고, 지난 해 10월 실시한 교육국제화특구 종합평가 결과에서도, 국제화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2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재지정 됐다.
달서구 교육국제화특구는 특구사업의 브랜드화를 지향하며, 정규 외국어 학습과정 외에 다양한 세계 문화의 체험 및 외국인 교수·유학생 등 원어민과 게임·토론·실습 등 자연스러운 교류 활동을 통해 외국어에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 동기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 하려는 방향으로 추진되었다.
초·중등 교육분야에 다양한 국제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글로벌 창의모델학교’와 외국어교육 관련 교원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 국제화를 강화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였으며, 계명대학교 협력사업인 ‘대화형 인터내셔널라운지’는 매년 35개교 3,000여명의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여 외국인유학생과 함께 대화형 외국어 학습활동 진행과 유학생 출신 국가의 문화체험,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였다.
이외에도 대구글로벌교육센터 위탁을 통한 ‘글로벌 문화캠프’는 외국어 프리젠테이션 및 세계문화체험을 통해 초·중학생 소통·협업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체험학습 지원’으로 영어권 문화에 대한 다양한 상황체험이 가능하게 하였고, 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 및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시책도 다양하게 운영하였다.
이러한 사업의 추진결과, 체험형 외국어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교육만족도를 비롯하여 특구사업 도입 학교의 실용영어능력 평가결과도 여건이 비슷한 미운영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교육국제화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 글로벌창의모델학교 운영교와 비교대상 미운영교 실용영어능력 평가결과/대구시교육청 실시
☞(초등학교) 평균 11.57점, (중학교) 평균 6.77점 상회

달서구는 제2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재지정 됨에 따라, 기존 특구사업 외에 다문화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특성화고 글로벌 강점 분야에 대한 인력양성 지원 등 국제화사업의 효과가 지역산업 발전 및 글로벌 실용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며,

교육국제화특구에 대한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교육특구법에 따라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민들에게 차별화된 국제화교육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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