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제6회 달서-북(Book)소리 축제 개최

‘봄바람 부는 날! 희망의 언덕, 책을 품다’

대구 달서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리어린이공원 일원에서 4월 도서관 주간 (4.12.~4.18.)을 맞아 독서인구 저변 확대,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활동에 대한 정보교환을 위해‘제6회 달서-북(Book)소리 축제’를 연다.
달서구는 제5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희망의 언덕, 책을 품다’라는 주제로 지역 교육기관, 새마을문고, 동아리 및 작은 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한마당 대잔치를 연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은 ‘달서-북(Book)소리 축제’는 해를 더할수록 주민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책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소통·화합해 독서문화 저변 확대, 교양 증진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립, 대학, 특수, 공공 도서관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학교, 복지관, 출판사, 서점, 사회적 기업, 동아리 등 4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42개 부스가 마련되는 등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주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는 ‘희망의 언덕, 책을 품다’는 주제에 맞춰 ‘책을 품은’ 무대, 동화나라테마존, 부스로 나눠 운영되며, 대구출판산업단지 지원센터, 인쇄업체 등 시설 견학과 독서감상화 대회도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세부 행사 내용으로
‘책을 품은 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계명문화대학교 동아리 ‘이플’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독서유공자 시상, 찰리의 여행가방 마임, ‘슬근슬근 톱질이야’ 마당놀이 뮤지컬, 프리소울의 성악 앙상블 공연 등 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책을 품은 동화나라 테마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차례에 걸쳐 유아, 초등 저학년생 대상 ‘똑독(讀)! 열려라! 이야기참깨’ 동화 구연 및 스토리텔링이 펼쳐지고, 가족을 위한 숲속 북텐트 등 ‘책과 노니는 숲’, 미술놀이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을 돕는 ‘오감만족! 놀이체험’, 대형 팝업북으로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매월 꼭 읽어야 할 12권의 책을 선정, 달 속에 책 이미지를 넣은 ‘책(冊)을 품은 달서(書)’도 선보여 주민들의 책 읽는 재미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책을 품은 부스’는 아름다운가게, 출판사, 서점 등이 참여해 도서 전시,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오후 2시부터는 도서 무료 교환전도 진행된다.
꽃돼지 사진꽂이 및 미니북, 나무팽이 만들기, 동화마술체험, 전래놀이 등 다양한 28개 체험과 팥빙수, 앙금플라워케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은 “자연스레 웃고 즐기며 체험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저마다 가슴 속에 책 한권을 품고 돌아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특히, 도서관이 이번 축제 등을 통해 늘 주민 가까이 함께 소통·화합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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