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정보화 사회는 잘 갖추어진 네트워크로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거라 예상하나, 교육, 수입, 주거, 신체적 장애 등에 따라 정보 접근 기회가 차별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달서구립성서도서관은 청각장애인들이 독서문화 향유에 있어 비장애인들과 균등한 기회를 갖도록 독서 보조 기기 등 편의 시설을 마련하여 공간적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대체 자료 확보를 통한 자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대구 청각·언어 장애인 복지관과 함께 ‘수화로 들려주는 동화’라는 주제로 5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성서도서관 생각나눔터에서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표현력 키우기, 수화 동화 감정 연습, 시나리오 작성 등을 익히게 되며, 도서관 이용 교육을 포함 회원증 만들기, 도서 대출 방법, 청각장애인 대체 자료 사용법 등을 익혀 도서관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한 독서에 의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 주관 공모사업으로, 달서구립성서도서관은 2년 연속 선정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립성서도서관은 장애인들의 도서관 방문에 대한 물리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점자정보단말기, 음성지원프로그램, 공공이용보청기 등의 독서 보조기기를 구비했으며, 점자도서 둥의 대체자료를 확충했다.”면서, “또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한 책 나래 서비스를 통해 택배로 자택으로 도서를 배송하는 등 앞으로도 달서구는 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사회참여와 평등을 이룰 수 있는 제도적 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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