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행안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1억 2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 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의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강화하여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의 참여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 참여활동 지원, 발전가능성 등 5개 항목을 심사했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도, 시, 군, 구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선정한 결과, 달서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종합상 분야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었다.

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이룬 성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1억2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됐다.

달서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예산을 2억2천만원 증액한 14억3천만원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모바일 홍보 확대, 사업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사이버 예산아카데미 지원, 청소년대상 온라인 화상교육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비대면으로도 적극 참여해 이루어 낸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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